40대 이후의 헤어라인,
어디에 두어야 하나
40대 이후에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은 “예전만큼 내려 달라”입니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다만 그렇게 하면 대개 어색해집니다.
얼굴이 달라져 있습니다
20대의 헤어라인이 그때 어울렸던 건 그때의 얼굴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마의 근육, 눈썹과의 거리, 얼굴의 비율이 40대에는 달라져 있습니다.
그 위에 20대의 라인만 얹으면 이마만 젊고 나머지는 그대로인 상태가 됩니다. 사람 눈은 이 어긋남을 정확히 알아챕니다.
낮추지 않고 정리합니다
40대 이후의 설계는 라인을 내리는 것보다 다듬는 쪽에 가깝습니다. 양쪽 코너가 파여 들어간 자리의 안쪽 밀도를 올리고, 성기게 남은 구간을 메워 윤곽을 또렷하게 만듭니다.
그것만으로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라인 자체를 몇 센티 내리지 않아도 됩니다.
코너를 완전히 없애지 않습니다
파인 자리를 전부 메워 직선으로 만들면 가발처럼 보입니다. 사람의 이마 라인은 원래 양쪽이 조금씩 들어가 있고, 나이가 들수록 더 그렇습니다. 남길 만큼은 남깁니다.
M자 형태의 설계는 M자탈모 칼럼에 따로 있습니다.
앞으로를 감안합니다
40대는 탈모가 더 진행될 여지가 남아 있는 나이입니다. 지금 상태만 보고 라인을 낮추면 1~2년 뒤 그 선 위쪽이 비어 경계가 드러납니다.
그래서 여유를 두고 설계합니다. 진행을 전제로 하는 방법은 진행 중일 때의 설계 칼럼에 있습니다.
흰머리와 모발 굵기
40대 이후에는 남은 모발이 가늘어지고 흰머리가 섞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톤을 모발의 평균 밝기에 맞추기 때문에 흰머리가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앞으로 밝게 염색하실 계획이 있으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모발이 밝아지면 두피 톤과의 균형이 달라집니다.
상담에서 하는 일
사진을 보고 바로 긋지 않습니다. 거울 앞에서 여러 높이를 그려 보시고 직접 고르시게 합니다. 라인 높이를 정하는 기준 자체는 헤어라인 칼럼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 가장 많이 어긋나는 것
- 밀도가 아니라 라인 높이
- 20대 라인을 그대로
- 이마만 젊어 보여 어긋남
- 40대 이후 설계
- 내리기보다 다듬기 — 코너 안쪽 밀도
- 코너
- 완전히 없애지 않음 — 직선은 가발처럼 보임
- 진행 여지
- 여유를 두고 설계 · 지금 상태만 보지 않음
- 상담
- 거울 앞에서 여러 높이를 그려 보고 선택
자주 묻는 질문
예전 라인까지 내려 주실 수 있나요?
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다만 지금 얼굴에서 어색해 보일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상담에서 직접 보시고 정하시면 됩니다.
50대인데 늦은 건 아닌가요?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진행이 어느 정도 멈춘 상태라 설계가 더 명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더 빠지면 어떻게 되나요?
여유를 두고 설계하기 때문에 경계가 갑자기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필요하면 보강할 때 함께 조정합니다.
흰머리가 섞여 있는데 상관없나요?
괜찮습니다. 톤은 남아 있는 모발의 평균 색에 맞춰 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