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를
자주 쓰는 분들께
모자를 몇 년째 벗지 못하셨다는 분들이 오십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모자 이야기를 꽤 오래 합니다. 시술 전에도, 후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자 자국이 남아 있는 상태
오래 쓰시면 이마 라인 근처에 눌린 자국이나 색이 다른 띠가 생겨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술 당일 그 상태로 오시면 실제 라인이 어디인지 헷갈립니다.
가능하면 몇 시간 벗고 오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눌린 자국이 풀리고 원래 라인이 보입니다.
설계가 조금 달라집니다
모자를 계속 쓰실 계획이라면 이마 라인이 모자챙에 가려집니다. 그래서 라인만 진하게 넣기보다 옆머리와 뒤쪽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함께 봅니다. 모자를 벗었을 때가 기준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모자를 벗는 게 목표라면 라인 높이가 더 중요해집니다. 기준은 헤어라인 칼럼에 있습니다.
시술 직후 — 며칠은 피하세요
색이 자리를 잡는 동안 밀착되는 모자는 마찰이 됩니다. 문지르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서 정착에 영향을 줍니다. 며칠은 쓰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꼭 써야 하는 상황이면 헐렁하고 안쪽이 부드러운 것으로, 짧게만 쓰시길 권합니다.
그 뒤로는 상관없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매일 쓰셔도 됩니다. 색소는 진피에 남아 마찰로 빠지지 않습니다. 여름에 자외선을 막는 용도로는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땀이 많이 차는 계절에는 안쪽을 자주 세탁해 주시는 정도면 됩니다.
모자 자국이 오래 남은 경우
몇 년째 같은 모자를 쓰셨다면 이마 라인 근처의 모발 상태가 주변과 달라져 있기도 합니다. 눌려 있던 자리라 밀도가 다르게 보입니다.
이런 경우 라인을 정하기 전에 며칠 벗어 두고 다시 보자고 말씀드립니다. 눌린 상태로 그으면 기준이 어긋납니다.
실제로 많이 듣는 말
시술 뒤에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이제 안 써도 되겠다”입니다. 모자가 필요 없어지는 것이 목표라기보다, 쓸지 말지를 고를 수 있게 되는 쪽에 가깝습니다.
- 시술 당일
- 몇 시간 벗고 오시면 원래 라인이 보임
- 계속 쓰실 계획
- 라인만이 아니라 옆·뒤로 이어지는 흐름을 함께 설계
- 벗는 게 목표
- 라인 높이가 더 중요해짐
- 시술 직후
- 며칠은 밀착 모자 피하기 — 마찰
- 부득이할 때
- 헐렁하고 안쪽이 부드러운 것으로 짧게
- 자리 잡은 뒤
- 매일 써도 무방 · 자외선 차단에는 도움
자주 묻는 질문
모자를 벗으면 티가 더 날까요?
모자 자국이 남아 있으면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시술 전에 몇 시간 벗고 오시면 실제 상태로 판단합니다.
직업상 모자를 계속 써야 합니다.
가능합니다. 다만 시술 직후 며칠만 조정해 주시면 됩니다. 일정이 어려우면 날짜를 맞춰 잡습니다.
헬멧은요?
더 눌리므로 며칠은 피해 주세요. 매일 타셔야 하면 상담에서 일정을 함께 정합니다.
모자 때문에 색이 빨리 빠지나요?
자리를 잡은 뒤에는 빠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강한 볕을 막아 주는 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