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톤과 모발 톤,
무엇에 맞추나
두피문신에서 톤을 어디에 맞추느냐고 물으시면 답은 하나입니다. 모발입니다. 두피가 아니라 그 위에 남아 있는 모발의 색에 맞춥니다.
가리려는 게 두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두피문신이 줄이려는 건 두피와 모발 사이의 밝기 차이입니다. 밝은 두피가 어두운 모발 사이로 비쳐서 넓어 보이는 것이 문제이지, 두피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두피 색에 맞추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모발 쪽으로 끌어와야 차이가 줄어듭니다.
모발은 한 가지 색이 아닙니다
가까이 보면 짙은 모발, 옅은 모발, 흰 모발이 섞여 있습니다. 여기서 기준이 되는 건 평균 밝기입니다. 가장 짙은 모발에 맞추면 점이 도드라지고, 가장 옅은 쪽에 맞추면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진하게가 아니라 촘촘하게
톤을 올릴 때 색을 진하게 쓰지 않습니다. 같은 면적에 점을 더 많이 찍습니다. 멀리서 보면 진해 보이고 가까이서 보면 여전히 점입니다.
반대로 옅게 가야 할 때는 점의 간격을 벌립니다. 이 조절이 안 되면 면처럼 칠한 결과가 나옵니다.
염색을 하시는 경우
지금 염색한 상태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계속 그 색을 유지하실 거라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밝게 탈색하실 계획이 있으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모발이 밝아지면 두피 톤과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염색과 두피문신의 관계는 두피염색 칼럼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흰머리가 많으면
평균 밝기가 올라가므로 톤도 그만큼 옅게 잡습니다. 진하게 넣으면 흰 모발과 대비되어 오히려 더 도드라집니다. 이 경우는 흰머리 칼럼에서 더 자세히 다룹니다.
시술 중에 확인합니다
톤은 한 번에 정해 놓고 끝내는 값이 아닙니다. 첫 회차에서 바탕을 잡고, 며칠 뒤 옅어진 상태를 보고 두 번째에서 맞춥니다. 조명이 다른 곳에서도 봐 가며 조정합니다.
- 기준
- 두피가 아니라 모발의 평균 밝기
- 이유
- 줄이려는 것이 두피와 모발의 밝기 차이이기 때문
- 톤을 올릴 때
- 색을 진하게가 아니라 점을 촘촘하게
- 톤을 낮출 때
- 점의 간격을 벌림
- 염색모
- 현재 색 기준 · 탈색 계획은 미리 알리기
- 확정 시점
- 2회차에서 최종 조정
자주 묻는 질문
두피가 유난히 하얀데 더 진하게 넣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기준은 모발입니다. 두피가 밝을수록 차이가 커 보이는 것이므로 모발 쪽으로 끌어오면 됩니다.
나중에 머리를 밝게 염색하면요?
두피 톤이 상대적으로 진해 보일 수 있습니다. 계획이 있으시면 상담에서 미리 말씀해 주세요.
모발이 갈색인데 검게 넣으면 이상하지 않나요?
검게 넣지 않습니다. 갈색 모발이면 그 평균 밝기에 맞춰 점의 밀도를 조절합니다.
조명에 따라 달라 보이나요?
어느 정도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시술 중에 여러 조명에서 확인하며 조정합니다.
